국내 최초 인공섬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반달섬에 들어서는 오션뷰 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 ‘반달섬 더스테이·스마트캐슬’이 분양된다.

반달섬은 안산 시화MTV 동쪽에 있는 국내 최초의 인공섬으로 이름 그대로 반달 형태를 띠고 있다. 반달섬 수변에 요트 정박 시설과 문화공원, 수변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수변시설과 공원을 둘러싸고 호텔과 생활숙박시설, 오피스텔, 상가 등이 조성된다. 사업지 전체가 상업·업무 또는 유통용지로 구성돼 높은 용적률(800%)을 적용받아 고층 빌딩촌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반달섬 더스테이·스마트캐슬’은 오피스텔 총 600실, 생활숙박시설 240실, 상가 근린생활시설 38실로 이뤄졌다. 오피스텔은 지상 9층부터 29층까지 로열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투자 선호도가 높고 임대 수요가 많은 복층·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광파오븐 및 아일랜드식탁 등 풀 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부 가구는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가 설계된다. 인근 반월공단, 시화공단 등 직장인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입주민을 위한 단지 내 인피니티 풀, 파티룸, 무인택배, 스마트홈 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도시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1층 수변상가에 각종 식당과 편의점, 세탁소 등 다양한 상업시설 입점이 계획돼 있다. 인근 직장인과 1·2인 가구, 신혼부부의 임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 제2외곽순환도로 개발로 서울과 경기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MTV 나들목(IC)을 통해 고속도로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연계돼 인천 및 김포공항 접근성이 좋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