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였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최근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대기업의 탈루 혐의를 조사하는 부서로, SM에 대한 세무조사는 탈루 혐의 포착에 따른 비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세당국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법인 간 거래에서 법인 자금 유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2014년에도 역외 탈세 혐의를 받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비정기가 아닌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면서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레드벨벳, NCT 등이 소속된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SM)가 최근 과세당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SM은 엑소, 레드벨벳, NCT 등이 소속된 국내 대표적인 대형 연예기획사 중 하나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SM과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대기업의 탈루 혐의를 조사하는 부서다. SM에 대한 이번 세무조사는 탈루 혐의 포착에 따른 '특별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세당국은 이 총괄 프로듀서와 법인 간 거래에서 법인 자금 유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SM 측은 이번 세무조사가 정기 세무조사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이날 "작년 9월부터 6년 만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성실히 임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SM은 지난 2009년과 2014년에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해 9월30일 기준으로 이 회사 지분 18.73%를 소유한 최대주주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1년 1분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공채는 역대 최다 부문인 16개 직무로 나눠 신입·경력과 채용전환형 인턴까지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카닷컴은 이번 1분기 공개 채용에서 제작·개발, 사업·서비스 기획, 경영지원부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역대 최다 부문인 16개 직무로 나눠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사업·서비스부의 경우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운영 △엔카홈서비스 운영 △금융사업 기획 △자동차 데이터 운영 및 온라인 기획 △클린엔카 기획 및 운영 △컨설팅(천안) △자동차 진단·성능점검 △콘텐츠 에디터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제작·개발부는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기획 △비대면 거래 서비스 기획 △데이터 분석 △프론트-엔드 개발 △플랫폼 QA △모바일 iOS 개발 분야, 경영지원부는 △경영기획 및 분석 △회계(채용전환형 인턴) 분야다.지원서는 이달 14일까지 엔카닷컴 채용 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신입과 경력 정규직의 경우 '서류 접수-실무진 면접-온라인 인성 검사-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전환형 인턴은 '서류 접수-실무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전형 결과는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연승원 엔카닷컴 인사팀장은 "역대 최다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하는 만큼 전문성을 갖춘 많은 인재들이 이번 채용을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subin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