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증상 확진자 205명 생활하다 전원 퇴소

충북 제천시는 청풍면의 2개 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지난 26일 종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20일 무증상 확진자 치료·격리를 위해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 70명 수용 규모의 제3 중앙생활치료센터가 개소됐다.

제천 청풍 중앙생활치료센터 2곳 운영 종료
같은 달 22일에는 1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7 중앙생활치료센터가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에 조성됐다.

두 곳에는 그동안 205명의 충북지역 확진자가 입소해 의료진, 공무원, 군인, 경찰 등 60여명의 세심한 관리 속에 생활하다가 전원 무사히 퇴소했다.

이상천 시장은 "생활 불편과 불안감을 감수하고 확진자 치유를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청풍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