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당첨되려면 65점 필요했는데…서울서 5억 로또 '줍줍' 나왔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DMC파인시티, 전용 59㎡A형 1가구
    "시세차익 5억원 이상 기대"
    'DMC파인시티자이' 투시도 / 자료=GS건설
    'DMC파인시티자이' 투시도 / 자료=GS건설
    서울에서 시세차익이 5억원에 달하면서도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무순위 청약이 나온다. 지난 8월 당첨 커트라인이 65점에 달했던 'DMC파인시티자이' 전용면적 59㎡A형에 잔여세대가 청약을 받는다. 이른바 '줍줍' 청약이다.

    22일 GS건설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 115-5번지 일대에 수색6재정비촉진구역을 통해 공급되는 'DMC파인시티자이'의 잔여세대 1가구의 청약을 오는 29일 '자이앱'에서 받는다.

    이번에 나온 잔여가구는 8층의 59㎡A형이다.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5억2643만원에 공급한다. 단지와 인접한 DMC롯데캐슬더퍼스트(1192가구)의 전용면적 59㎡의 분양권은 지난달 10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시세차이가 5억원가량 나는 셈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고,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DMC파인시티자이에 당첨된 자(계약자, 계약포기자 및 부적격자 포함) 또는 예비입주자로 선정된 자는 청약신청을 할 수 없다. '자이앱'에서만 이뤄지다보니 미리 다운로드가 필요하다.

    당첨되려면 65점 필요했는데…서울서 5억 로또 '줍줍' 나왔다
    당첨자는 30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계약은 이날 오후 1~3시 모델하우스에서 이뤄진다. 계약시에는 아파트에 대한 분양대금으로 1억260만원과 268만원의 별도품목에 대한 계약금을 내야 한다. 당일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예비 당첨자로 순서가 넘어간다. 때문에 자금 사정을 고려해서 청약에 나서는 게 중요하다.

    DMC파인시티자이는 지난 8월 청약을 받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진행되기 전에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당시 최고 수준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A형 1순위에는 54가구를 모집하는데 1859명이 접수해 34.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당첨 가점도 높았다. 최저가점은 65점, 최고가점은 74점으로 평균이 68.54점이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미계약분 주워가자"…'줍줍' 경쟁률 지난해보다 2배 상승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일명 '줍줍(줍고 줍는다)'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의 2배가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순위 청약은 분양에 당첨된 뒤 포기하거나 자격 부족으로 취소당...

    2. 2

      "3개월 후 전매 가능"…수원에서 '6억 로또' 줍줍으로 나왔다

      3개월 후에 전매가 가능하고 시세대비 5억원 이상 차익이 가능한 아파트가 경기도 수원에서 나왔다. 무순위 청약으로 통장이 필요없어 이른바 '줍줍'(줍고 줍는다의 줄임말)이 가능하다. 18일 한...

    3. 3

      "여가부 차관이 포기한 세종 분양권, 98년생이 줍줍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포기한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잔여 가구 추가 분양에 22세 여성이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세종시 나성동 주상복합 아파트인 '세종 리더스포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