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아이 돌봄' 서산육아지원센터 17일 착공…내년 말 완공
충남 서산에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세워진다.

서산시는 17일 석림동 석림근린공원에서 서산육아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내년 말까지 국·도비 15억원과 시비 43억원 등 총 58억원이 투입돼 지상 3층(건물면적 1천663㎡)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에 24시간제 보육실, 프로그램 체험실, 놀이 체험실, 공연장 등을 갖추고 육아·보육과 관련한 부모 교육, 상담, 육아 정보 제공 등 종합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에서 24시간 보육 서비스는 내포신도시 충남지사 관사를 개조한 보육시설 충남 아이키움뜰에 이어 두 번째로,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운영된다.

석림근린공원에는 2022년 4월까지 가족센터와 북카페·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세워진다.

맹정호 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드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