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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아산탕정‧고양삼송 패키지형 리츠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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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5~7일 참가의향서 접수
    내년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H, 아산탕정‧고양삼송 패키지형 리츠 사업자 공모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아산 탕정지구 내 공동주택과 고양 삼송지구 내 블록형 단독주택을 건설·분양할 ‘패키지형 주택개발리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개발리츠는 민간사업자가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LH 공동주택용지 등을 매입한 뒤 건설사와 공동으로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 방식이다. 미분양주택에 대해서는 LH가 매입 확약을 제공해 사업리스크가 낮다.

    이번 공모에선 아산탕정 2-A11BL(4만9781㎡, 787가구) 공동주택용지와 고양삼송 단독14의 1, 14의 2, 15BL(2만1222㎡, 107가구)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를 패키지로 묶어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는 가구 수 5% 이상에 세대구분형 특화설계를 적용해야 한다.

    아산탕정 2-A11BL은 지구 내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개통된다. 지구 인근엔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증설과 연구개발(R&D) 집적지구 개발이 계획돼 있다. 고양삼송 블록형 단독14의 1, 14의 2, 15BL은 서울과 가까운 도심형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공모 평가항목은 대금납부조건, 주식공모계획, 실적평가 등의 계량평가와 재무계획, 개발계획 등의 비계량평가로 구성된다.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업체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비계량평가 중에서도 에너지 저감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 보장, 일조‧조망권 확보 등 LH가 제시한 특화설계를 반영하는 업체에 높은 점수를 준다.

    향후 설립될 리츠는 누구나 소액으로 부동산 간접투자에 참여하도록 주식을 공모할 예정이다. 다음 달 5~7일 참가의향서를 접수받고 내년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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