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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주택 밀집한 '목동 엄지마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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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구역 지정
    응봉동 유수지 건립 등도 추진
    저층의 노후 주택이 밀집한 서울 양천구 목2동 엄지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성동구 응봉유수지와 광진구 세종대 대양복합관 등 시설 건립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양천구 목2동 엄지마을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구역은 양천구 목2동 231 일대로 저층의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다. 특히 안전 기반시설이 부족해 기반시설 정비·확충 및 주택개량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안전시설물 설치, 중심가로 개선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쉼터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등 마을 특색이 반영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이날 회의에서 성동구 응봉동 210의 3 일대를 기존 하수도에서 유수지로 변경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을 가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을 예방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진구 군자동에 있는 세종대에는 대양복합관 건립이 가능하도록 세부시설조성계획이 결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상징경관구역에 상징 기념물과 지하 공간을 활용한 강당 및 체육관, 주차장 건립이 가능해졌다. 대양복합관은 지하안정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강남구와 송파구를 잇는 터널형 송전선로도 설치된다.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규모 정전 예방을 위해 총 연장 6049m의 터널형 전력구가 설치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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