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지구 복합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5개동에 740가구(전용 84~99㎡)로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6층 1개 동, 192실(전용 47~49㎡) 규모다. GS건설은 이달 중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먼저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생활숙박시설과 판매시설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별내역세권에 들어서는 게 매력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완공되면 교통망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총 연장 12.9㎞의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을 출발해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지구를 경유해 별내역(경춘선)까지 연결된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환승 없이 서울 잠실역까지 10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계획에도 별내역이 포함돼 있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을 잇는 민간투자철도사업이다. GTX-B노선 예비 타당성조사에 따르면 별내역에서 서울역까지 3정거장, 약 11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강남과 잠실 등 서울 주요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별내신도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여서 복합1블록의 아파트는 수도권 전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의 경우 일반공급 물량의 25%, 전용 99㎡는 일반 공급 물량의 70%가 추첨제로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