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4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531건의 청약이 몰렸다. 평균 5.08 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62가구에 1883건이 접수돼 7.19 대 1을 기록한 84㎡A 타입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 최초 브랜드 아파트로 완주는 물론 전주, 익산 등 주변 도시에서도 관심이 몰렸다”며 “분양권 전매 제한 1년을 적용받는 마지막 단지인 것도 관심을 끈 요인”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완주 첫 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평면과 조경 등에 신경을 쓸 방침이다.
이 단지는 완주군 삼계읍 삼봉지구 B-2블록(수계리 705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605가구(전용 7284㎡) 규모다.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1년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상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모든 가구에 개방감 높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를 적용한다. 전용 84㎡AB에서는 4룸 혁신 설계도 도입한다. 드레스룸, 팬트리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골프연습장, 독서실, 피트니스,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주민편의를 위한 버스안내시스템, 교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LED전광판, 스마트승강장 등 스마트시설물이 구축된다. 지구 내에는 근린공원과 함께 7만3000㎡ 규모의 명품 편백숲이 조성될 계획이다.모델하우스는 완주군 삼례읍 완주소방서 옆(수계리 322의1)에 마련돼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