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 반값' 대치·잠실 재건축도 전셋값 급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년 실거주 규제 등 영향
잠실5단지 전용 82㎡ 6억 넘어
잠실5단지 전용 82㎡ 6억 넘어

19일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사진) 전용 82㎡ 전세 매물은 6억~6억500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지난달 16일 같은 평형 전세는 6억3000만원에 계약이 성사됐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전세보증금 3억~5억원 선에 계약이 이뤄졌다.
ADVERTISEMENT
1988년 지어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전세도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단지 전용 83㎡형은 지난 5일 최고가인 9억500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한 달 전 거래가(8억원)에 비해 1억5000만원이나 올랐다. 같은 단지 전용 100㎡ 전세도 최고가인 9억원에 거래된 이후 현재 호가는 13억원까지 올랐다. 잠실동 우성아파트 전용 80㎡형 전세 역시 최고가인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대치동 학군지를 누릴 수 있는 은마아파트도 최근 몇 달 새 전세 보증금이 1억~2억원씩 뛰었다. 전용 84㎡ 전세 호가는 9억~9억5000만원 수준으로,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달 가격(8억원)을 크게 웃돈다.
ADVERTISEMENT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