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산불대응센터 조성…진화대원 근무 여건 개선
북부지방산림청은 원주시 단구동에 산불 진화인력 근무여건 개선과 진화 장비 보관시설 확보 등 산불재난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산불대응센터'를 조성하고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 현장 최일선에서 진화작업을 하는 특수진화대원을 야간 산불 등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광역단위 상시 진화인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컨테이너 등 간이시설에서 대기하면서 땀에 젖은 몸을 씻지도 못하고, 그을음 범벅인 산불 진화복을 퇴근하기 전까지 착용하는 등 열악한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산불대응센터는 4억원을 들여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을 위한 대기실과 샤워실, 휴게실 등 각종 편의시설과 진화 차량 차고 및 기계화 진화시스템, 개인 진화 장비 보관을 위한 창고 시설 등을 갖추었다.

산불대응센터는 2019년 인제국유림관리소와 올해 북부지방산림청에 이어 수원국유림관리소,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등 3개 관리소에 조성한다.

최수천 청장은 "산불재난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센터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향후 더욱 꼼꼼한 산불 대응과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