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美 캠프마켓 81년 만에 시민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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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주한미군에게서 반환받은 21만765㎡ 부지 가운데 B구역 약 10만804㎡를 14일부터 우선 개방한다고 밝혔다. 캠프마켓의 전체 부지 규모는 44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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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4일 부평구 풍물악단의 길놀이 행사와 캠프마켓 정문 열쇠 전달 행사를 갖고 공식 개방에 나선다. 출입구에는 캠프마켓의 과거를 기록한 스트리트 아트 갤러리와 상징 조형물도 공개된다.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 일본 육군의 무기공장이었다. 태평양전쟁이 시작되면서 군수물자를 생산했다. 해방 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무기와 식량을 전달하는 보급창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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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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