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수도권 택지지구 4분기 공급 38% 늘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총 2만2469가구…상한제 적용
    수도권 택지지구 4분기 공급 38% 늘어
    연말까지 인천 검단, 화성 동탄 등 2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총 2만2469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택지지구에 조성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4분기(10~12월)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 물량은 작년 동기의 1만6249가구보다 38.3%(6220가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435가구)와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679가구·조감도), ‘과천 르센토 데시앙’(584가구) 세 개 단지가 이달 중순께 동시 분양될 예정이다. 세 단지 모두 3.3㎡당 평균 분양가가 2400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 대비 크게 저렴해 실수요자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지구5블록에 건립하는 ‘힐스테이트 고덕강일’이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84㎡ 567가구와 101㎡ 24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가까이에 서울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전용 85㎡ 초과는 50%를 추첨으로 선발해 가점이 낮아도 청약할 수 있다.

    2기 신도시에서는 4분기에 950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작년 동기의 1만876가구에 비해 12.6%(1374가구) 줄었다. 2기 신도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택지가 줄어든 영향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인천검단 우미린2차’를 12월 분양한다. 총 1234가구 규모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화성동탄2차 대방디엠시티’를 같은 달 선보인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3억~6억 주택에 '재산세 폭탄'…野 "문재인 정부 서민증세"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재산세 과세 정책으로 인해 공시가격 3억~6억원 부동산을 보유한 중산층이 세 부담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재산세에서 이 구간의 재산세 비중이 급증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

    2. 2

      응찰자·낙찰률 '뚝'…업무·상업시설 법원경매 '시들'

      전국 법원경매 시장에서 업무·상업시설의 인기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찰자 수가 3개월 만에 반토막 나고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비율)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

    3. 3

      롯데리츠, 유상증자로 '덩치' 키운다

      국내 최대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롯데리츠가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추가 자산을 사들이기 위해 유상증자로 3000억원 이상을 조달한다.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츠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