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는 검체채취키트 ‘Gmate Universal Transport Media’에 대한 유럽 체외진단기기(CE-IVD)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필로시스의 검체채취키트는 관계사인 필로시스헬스케어가 판권을 갖고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국내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CE 인증을 통해 유럽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졌다.

회사는 현재 미국에서만 500만개 이상의 검체채취키트 주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추가 계약도 마무리 단계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 업체들의 주문 문의가 들어와 CE인증을 진행했다”며 “이달말 군산공장 라인을 증설하고 내달 말 원주공장 라인 설치가 완료되면 유럽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