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3일 서울 마포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송편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에쓰오일은 이날 마포구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 900가구에 송편, 즉석밥 등 식료품과 마스크 등 생필품을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오른쪽)는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6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순직 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15년간 학생 총 1329명에게 장학금 약 38억원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부터), 김홍필 소방청 차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이 참석했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사진)은 구조 작업을 벌이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순천소방서 김국환 소방교와 충주소방서 송성한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김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께 전남 구례군 늘푸른산장 앞 계곡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송 소방사는 이달 2일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충북 충주시 산척면 영덕천 부근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19일 숨진 채 발견됐다.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5년간 63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희생하는 소방관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영웅소방관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에쓰오일은 구조 작업을 벌이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순천소방서 고(故) 김국환 소방교와 충주소방서 고 송성한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고 김국환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경 전남 구례군 늘푸른산장 앞 계곡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고 송성한 소방사는 이달 2일 현장으로 출동하던 도중 충주 산척면 영덕천 부근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뒤 19일 숨진 채 발견됐다.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두 분의 명복을 빈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5년간 63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