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로페이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작성을 21일 '비플제로페이' 앱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18일부터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당초 "9월 18일부터 제로페이 QR코드를 전자출입명부로 사용할 수 있다"고 1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밝힌 바 있으나, 실제로는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뒤늦게 파악하고 일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출입명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접촉자 추적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위험시설이나 다중이용업소 등은 고객이 전자출입명부나 수기 명단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고 4주간 보관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