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랑스러운 中企人' 김선오·서기만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대표와 서기만 베셀 대표를 16일 선정했다.

금성볼트공업은 1978년 설립돼 42년간 볼트와 너트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고장력 항공볼트, 하이브리드카 조향장치 볼트 등 19건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지난해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선오 대표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업종 간 활발한 교류를 이끌고 있다.

베셀은 20종의 특허·인증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다. 각각의 공정설비가 하나의 자동 생산라인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인라인 시스템 분야에서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해 기여도가 큰 직원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2006년 부임한 서기만 대표는 2015년 5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이듬해 중기부의 ‘2016 미래를 이끌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받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