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산소포화도 알려주는 '애플워치6'
애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온라인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에어’ ‘애플워치6’(사진)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중급 태블릿PC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에는 애플의 최신 칩인 ‘A14 바이오닉’이 들어갔다. 애플은 “전작보다 중앙처리장치(CPU) 기능은 40%, 그래픽 처리 성능은 30%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용량과 LTE 지원 여부에 따라 77만9000~114만9000원이다. 저가형 모델인 8세대 아이패드도 함께 내놨다. 가격은 44만9000원부터다.

애플은 혈중 산소포화도(VO2)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한 애플워치6도 선보였다. 애플은 보급형 모델인 ‘애플워치SE’도 새로 내놓으며 저가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었다. 애플워치6의 가격은 53만9000원부터, 애플워치SE는 35만9000원부터다. 국내 출시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김재후 특파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