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4분기 서울의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이 1만2천호 수준으로 전년비 8% 가까이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4분기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가 8만635세대로 그 가운데 서울이 1만2천97세대라고 소개했다. 이는 5년 평균대비 8.5%, 전년동기 대비 7.9% 각각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은 4만8천534세대로 전년비 37.5% 늘어난 반면 지방은 3만2천101세대로 47.6%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12월에 집중됐다. 10월 2천807세대, 11월 702세대, 12월 8천588세대 등이다.

전국적으로 규모별로는 60제곱미터 이하가 3만4천153세대, 60~85제곱미터가 4만2천528세대, 85제곱미터 초과가 3천954세대로 중소형 주택 입주물량이 많았다.

주체별로는 공공 2만3천438세대, 민간 5만7천197세대 등이다.

10월 서울의 아파트 예정 물량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4단지 장기전세, 송파구 위례지구 13블록 장기전세, 영등포구 문래동6가 e편한세상 문래, 영등포구 신길동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포레나 영등포 등이다.

11월에는 강서구 방화동 신마곡 벽산 블루밍, 구로구 오류동 삼전솔하임 도시형생활주택,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 두산위브 2차가 입주한다.

12월에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4단지 국민임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6단지 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7단지 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9단지 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강동리엔파크 11단지 행복주택, 강동구 성내동 힐데스하임 올림픽파크, 강서구 염창동 한울 에이치밸리움, 구로구 오류동 청신호 행복주택, 금천구 가산동 G밸리 페트라힐스 도시형생활주택, 노원구 상계동 포레나 노원,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 송파구 위례지구 3블록 국민임대, 양천구 신정동 신정도시개발구역 B-2블록 행복주택 ,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 파크자이, 중구 정동 삼정 아트테라스 정동 도시형생활주택, 중랑구 면목동 쌍용 더 플래티넘 용마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연말까지 1만2천세대 입주…전년비 8% 늘어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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