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 60대 남성, 경주 50대 남성 등 2명이 확진 판명을 받았다.이중 경산 거주 60대 남성 A 씨는 지난 3일 칠곡에서 열린 산양삼 설명회에 참석했던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경주 거주 50대 남성 B 씨는 지난 14일 오한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파악되고 있지 않다.경북도와 방역당국은 이들의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한창이다. 이날 0시 현재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449명, 사망 58명, 완치자 1358명이다.확진자 31명이 포항의료원 등 6개 병원에서, 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14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증가해 누적 2만2504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14일째 100명대에 머물렀다. 다만 전날(106명)보다는 조금 많아졌다.지난 3일부터 일별로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두 자릿수로 줄지는 않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05명이었다. 지난 12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