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미소는 홈클리닝 서비스 지역을 지방 중소도시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홈클리닝 서비스 확장 지역은 전북 전주·익산·군산, 전남 순천·여수·목포·광양, 경북 구미·포항·경산·경주 등 총 11개 도시다.

신규 지역 홈클리닝 서비스 신청은 미소 앱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비스 시간은
미소, 청소 서비스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대…전국망 형성 박차
3시간, 4시간, 8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2시간 홈클리닝 서비스는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지역별 자세한 서비스 요금은 미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소는 오는 10월에도 서비스 지역을 추가할 계획이다. 경남 김해·양산·진주·거제·사천·통영, 강원 원주·속초·동해·강릉·춘천, 제주, 세종 등 14개 지역에 홈클리닝 서비스를 론칭하며 전국망 형성에 박차를 가한다.

미소는 홈클리닝, 이사, 이사청소, 에어컨 청소, 펫시팅 등 58개의 다양한 홈서비스와 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에 소속된 클리너(가사도우미)는 올해 초 기준 약 3만5000여 명이다. 미소의 홈클리닝 재이용율은 85%, 누적 청소 건수는 200만 건을 넘어섰다.

빅터 칭 미소 대표는 "고품질의 홈클리닝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께 선사하기 위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인테리어, 설치·수리, 철거·정리·방역 등 집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홈서비스 기업으로서 앞으로 전국 고객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