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폭우 임목폐기물 1천800t…"땔감·퇴비로 활용"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폭우로 노은, 앙성, 산척, 엄정, 소태 등 5개 면에서 1천800t(3천㎥)의 임목 폐기물이 발생했다.
시는 현장에서 잘라 주민들에게 땔감으로 제공하는 것을 제외하고 지난 20일부터 동충주산업단지 부지 내 임시 보관장소로 싣고 오고 있다.
시는 이곳에서 파·분쇄 과정을 거쳐 과수농가에 유기질 퇴비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임목 폐기물 처리에 한 달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임목 폐기물을 자체 처리하는 것"이라며 "3억5천600만원의 수해복구 비용 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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