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맞은 메리어트, 올 2분기 2억달러대 적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계 최대 호텔그룹인 미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0일(현지시간) 2분기 손실이 2억3400만달러(약 2779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2억3200만달러(약 2755억원)의 이익을 냈다.
ADVERTISEMENT
메리어트의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사태로 여름 성수기에도 여행 수요가 살아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메리어트 측은 전세계 7400여개 메리어트호텔의 91%가 다시 문을 열었다면서 특히 중화권 지역의 호텔은 5월 이후 100% 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을 아우르는 중화권의 호텔 예약률은 60%로 전년 동기 70%와 상대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