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올해 첫 일본뇌염 모기 발견…작년보다 6일 늦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서 올해 충북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확인됐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이 마을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299마리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5마리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첫 발견 시점은 지난해(7월 29일)보다 6일 늦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24일 제주와 전남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26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지난달 부산에서 채집한 매개 모기가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으로 확인되자 같은 달 23일 위험단계를 경보로 격상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34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
충북 환자는 1명이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제때 예방접종을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뇌염모기에 물리면 250명 중 1명꼴로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이 발생하며 드물게 뇌염으로 악화한다.
뇌염의 경우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
/연합뉴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일 이 마을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299마리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5마리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첫 발견 시점은 지난해(7월 29일)보다 6일 늦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24일 제주와 전남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26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지난달 부산에서 채집한 매개 모기가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으로 확인되자 같은 달 23일 위험단계를 경보로 격상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34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6명이 숨졌다.
충북 환자는 1명이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제때 예방접종을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뇌염모기에 물리면 250명 중 1명꼴로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이나 바이러스성 수막염이 발생하며 드물게 뇌염으로 악화한다.
뇌염의 경우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