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미용의료기기 제조업체 이루다와 전문의약품 제조사 한국파마가 일반청약을 받는다.

이루다는 27~28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 회사의 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수요예측) 경쟁률은 1317 대 1로 역대 최고였다.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희망 공모 가격 범위 7500~9000원 중 최상단인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2006년 설립된 이루다는 레이저, 고주파, 집속초음파 등을 활용한 미용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미용의료기기 6종을 4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 물량은 24만 주(18억원)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한국파마의 일반청약 일정은 오는 29~30일이다. 희망 공모 가격은 6500~8500원이며, 2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한국파마는 1974년 설립된 전문의약품 제조업체다. 개인투자자에게 64만8600주(공모가 8500원 기준 55억원)를 배정했다. 한국파마는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