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오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국책 연구…여성용 유산균 만든다
메디오젠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기반의 여성용 유산균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오젠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 개발사업’ 국책과제 참여 기업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바이옴에 기반한 질 내 환경 개선 소재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메디오젠은 건강한 한국인 여성의 질에서 분리한 유산균 균주를 사람에게 적용하는 실험을 할 계획이다.

백남수 메디오젠 대표는 “현재 질 내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개별인정형 원료는 모두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유산균 연구 및 생산 설비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향후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