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을 위해 배달 앱(운영프로그램)의 현장 결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을 위해 배달 앱(운영프로그램)의 현장 결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을 위해 배달 앱(운영프로그램)의 현장 결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위메프에 따르면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간인 최근 4주간(5월 12일~6월 7일) '만나서 결제' 주문 건수가 직전 4주와 비교해 123% 증가했다. 해당 기간 인기 메뉴는 △치킨 △피자 △한식 △분식 △족발 순이었다.

위메프오의 결제수단은 앱에서 주문과 함께 결제하는 '바로 결제'와 배달 시 현장에서 결제하는 '만나서 결제' 중 선택 가능하다. 과거에는 대부분 '바로 결제'가 이뤄졌지만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만나서 결제'가 부쩍 늘었다는 설명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모든 '만나서 결제' 건에 대해 수수료 0%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프랜차이즈 매장은 가맹점에서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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