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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면 발코니에 뻥뚫린 거실…'실속형 평면' 청약시장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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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주택형 적용하던 특화설계
    고객 선호에 주력평면으로 급부상
    ‘울산 지웰시티 자이’의 전용 84㎡A형. 조리공간 대신 식사공간을 통창과 함께 배치했다. 
 김하나 기자
    ‘울산 지웰시티 자이’의 전용 84㎡A형. 조리공간 대신 식사공간을 통창과 함께 배치했다. 김하나 기자
    분양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실속형 평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거주할 때 편의성을 높여줄 수 있는 수납공간 및 특화설계가 도입된 평면들이다. 건설회사들도 호평을 받고 있는 실속형 평면을 단지에 더 많이 넣고 있다.

    1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GS건설이 경기 화성시에서 공급한 ‘신동탄 포레자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펜트하우스(전용 84㎡P형)를 제외하면 전용 84㎡A형이었다. 162가구 모집에 2만2982명이 신청했다. 전면과 후면, 안방 쪽의 발코니까지 확장된 3면 발코니 확장형이다. 일반적인 아파트는 발코니를 전면과 후면, 2면만 확장한 게 주력 평면이다. 가구 수도 가장 많은 이 주택형을 A형으로 배치한다. 하지만 신동탄 포레자이는 3면 발코니를 주력 평면으로 내세우면서 A형으로 지정했다. 3면 발코니형은 확장 공간이 많고 수납도 풍부하다 보니 실수요자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공사가 까다로운 편인 데다 확장비도 많이 들어 그동안 건설사들이 적용을 꺼린 측면이 있다. 박창현 GS건설 분양소장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청약자가 가장 많았다”며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신영은 지난해 5월 인천 서구 가정동에 공급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일부 타입에 주방 통창을 적용했다. 이 주택형이 청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거실에서 보이는 조리공간을 숨기고 식사공간을 배치하면서 통창을 넣었다. 식사를 하면서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신영은 울산 동구 서부동 일원에 공급 중인 ‘울산 지웰시티 자이’(2687가구)에 이 주택형을 대표 평면으로 내세웠다. 전용 84㎡A형에 주방 통창을 넣고 미니 와인바와 팬트리까지 추가했다.

    한화건설은 수납을 넉넉하게 할 수 있는 ‘현관 창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공급했던 ‘포레나 천안 두정’을 시작으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포레나 루원시티’ 등에 적용했다. 코오롱글로벌 역시 저층부(1~4층)에 서비스 면적으로 테라스를 제공하는 평면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설계가 적용되는 ‘부평 코오롱하늘채’의 전용 72㎡A형은 지난 2월 4억843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4억380만원)에 8000만원가량의 웃돈이 붙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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