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더위에…에어컨 판매 '껑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에어컨 매출 전주대비 222% 증가
▽ 선풍기·서큘레이터도 6배 이상 늘어
▽ 선풍기·서큘레이터도 6배 이상 늘어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은 전주보다 222% 늘었다. 같은 기간 선풍기 매출과 서큘레이터 매출도 각각 665%, 630% 증가했다.
냉방가전 수요 추세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은 올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 관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상청이 발표한 5~7월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이달 후반에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지점장은 "올여름 예년보다 무더울 것을 예측한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며 "에어컨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구매를 서두르면 원하는 시기에 설치를 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은 전주보다 222% 늘었다. 같은 기간 선풍기 매출과 서큘레이터 매출도 각각 665%, 630% 증가했다.
냉방가전 수요 추세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은 올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 관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상청이 발표한 5~7월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이달 후반에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지점장은 "올여름 예년보다 무더울 것을 예측한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며 "에어컨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구매를 서두르면 원하는 시기에 설치를 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