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운영하는 '한방부동산포털'에서 민간 등록임대주택의 전월세 물건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업해 한방부동산포털(www.karhanbang.com)에서 예비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등록임대주택 전월세 매물 검색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방부동산포털은 중개사협회가 관리하는 포털 사이트로 전국 개업중개사의 86.3%가 활용 중이다.
국토부는 최근 늘어난 등록임대주택 정보를 예비 임차인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가 많은 공인중개사협회의 부동산 포털에서 등록 임대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LH가 운영하는 렌트홈의 경우 등록임대주택 지도검색 서비스를 통해 전체 등록임대주택별 위치 정보 검색은 가능하지만 포털에 등록임대주택 여부가 표시되지 않아 예비 임차인들이 검색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국토부와 공인중개사협회는 한방부동산포털에서 관리하는 주택 전월세 물건 정보에 등록임대주택 여부를 표기해 예비 임차인이 주택 매물 검색시 위치·임대료 조건뿐만 아니라 등록임대주택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등록임대주택 검색서비스는 지난달 14일부터 인터넷 포털을 통해 우선 제공 중이며 앞으로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