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5일 온비드(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사이트에서 압류재산 1천262건(1천968억원 규모)을 공매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매 물건 중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161건이다.

공매 시작가격이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31건 포함됐다.

매각 예정가가 13억7천만원인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아파트, 8억6천만원인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아파트 등이 포함됐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입찰할 때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낙찰 후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자세한 내용은 캠코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 서울 신당동 아파트 등 압류재산 1천262건 공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