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 투자설명회’를 유튜브를 통해 개최했다.

LH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전 10시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LH는 이날 올해 분양할 전국의 공동주택용지 등 토지 2032필지와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등 주택 2만3808가구, 단지 내 상가 208호에 대한 분양 계획과 투자 포인트 등을 공개했다.

LH가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LH는 매년 3월 말~4월 초께 경기 분당의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일반 투자자와 건설사,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투자설명회를 해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LH 투자설명회엔 매년 수백 명의 건설사 임직원이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올해엔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자 고심 끝에 유튜브로 투자설명회를 열기로 한 것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