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분양
현대건설이 대구시 북구 고성동1가에 짓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조감도)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짜리 8개 동으로 이뤄졌다.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가구, 오피스텔 전용 63~67㎡ 270실 등 총 1207가구다.

이 단지는 대구 중심 지역인 대구역 인근에 들어선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과 약 600m, 달성공원역과 400m가량 떨어져 있다. 경부선·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과 차로 5분 거리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부터 경산까지 61.85㎞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비조정대상지역에 공급되는 단지여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가 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신천동 328의 2에 개관했다. 이달 중순 사이버 견본주택도 연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