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거제 장평, 한화 새 브랜드 '포레나' 적용…직주근접 단지

한화건설이 경남 거제시 장평동 337 일원에 ‘포레나 거제 장평’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다.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다.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지난해 새로 도입한 브랜드를 적용, 단지명을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선보인다.

이 단지는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다. 거제는 물론 통영, 부산 등 광역교통망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다.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활발한 선박 수주로 부활이 기대되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 거리에 있다. 직주근접 단지다. 분양 관계자는 “조선업의 수주 회복과 함께 포레나 거제 장평이 입주하는 2021년에는 고급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교와 양지초교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있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안에는 ‘세일링 로드(Sailing Road)’라는 순환 동선을 따라 아름다운 수목이 심어져 있다.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는 ‘론 코트(Lawn Court)’도 갖춰 쾌적한 열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를 3.3㎡당 860만~960만원대로 책정했다.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거제시 상동동 202에 있다. 입주는 2021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