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의 35세 남성이 확진자인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의 직장동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은혜의강 교회 신도 직장동료 1명 추가 확진…총 67명 감염
해당 신도는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사는 57세 남성으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이 났으며, 이날 확진된 35세 남성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67명(목사 부부와 신도 55명, 접촉한 가족과 지인 12명)으로 늘어났다.

은혜의 강 교회의 목사 부부와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전체 136명 가운데 55명(44%)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