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직장인 통합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을 출시했다.

최대 2억원의 대출 한도에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기존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하나로 통합해 출시했다. 동일 회사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급여이체나 우리카드 이용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연 1.10%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모바일뱅킹 앱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대출 한도를 조회하거나 실제 대출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의 영업점 방문 부담을 줄이는 간편한 절차 덕분에 출시 1주일 만에 실적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