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 코로나19 관련 통화 내용을 트위터를 통해 소개했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 트위터 캡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 코로나19 관련 통화 내용을 트위터를 통해 소개했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 트위터 캡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8일 전화통화를 하고 WHO에 300만달러(약 36억원)를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강 장관이 보건 취약국가 지원과 연구개발 촉진 등 WHO의 코로나19 국제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 달러를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강 장관과의 통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밝혔다. 또 “한국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