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포항시민 확진…누계 32명
경북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포항 환자는 32명으로 늘었다.

포항 32번 확진자는 북구에 사는 47세 남성으로 지난달 18일 포항에 있는 직장에서 회의하는 과정에 이달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환자와 접촉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이달 3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데 이어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포항 32번 확진자 직장 동료를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고 확진자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올리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