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바라산 자연휴양림을 임시 휴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의왕시는 그동안 휴양림을 매일 소독하고 이용객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당분간 휴장을 결정했다.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 코로나19로 휴장…예약금 환불
이에 따라 휴양림의 고정식 텐트, 야영 데크, 삼림문화휴양관은 이용수 없다.

시는 3월 휴양림 예약자 270여명에게 전화 안내를 한 뒤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예약금 전액을 환불할 예정이다.

휴장 및 예약과 관련한 문의는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031-8086-7482~7483)으로 하면 된다.

의왕시 학의동에 있는 바라산자연휴양림은 접근성이 좋아 지난해 전국에서 13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휴식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