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7일(현지시간) 밤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직전 수치 대비 194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주 중순 본격적인 확산 이래 일일 증가폭으로는 최대다.

사망자 수도 5명 증가한 17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현 시점에서 한국의 사망자 수(13명)를 넘어서게 됐다.

주별로 확진자 분포는 이탈리아 내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가 각각 403명, 111명으로 80%가량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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