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본건설이 다음달 경기 고양 덕은지구에서 오피스·상가로 구성된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 분양한다. 이 단지는 고양시 덕은지구 상1블록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4만4695㎡ 규모다. 오피스 365실과 근린생활시설 148실로 구성된다.
위본건설,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 3월 분양
고양 덕은지구는 서울 마곡지구와 마포구 상암동이 맞닿아 있다. 단지 바로 앞에 2030년까지 원종-홍대선 덕은역이 개발될 예정이다.주변 강변북로 및 제 1·2자유로 등을 통해 서울로 오가기 편하다. 월드컵대교(2021년 개통예정)와 서울-문산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연계한 미디어 복합타운 건립 등의 개발호재도 있다.

고양 덕은지구는 지구 내 상업지 비율이 1.3%로 낮은 편이다. 이와 함께 상암DMC부터 덕은지구, 국방부 부지 개발 등 주변 2만여 가구가 몰리는 생활권에 자리한 만큼 광범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다.

한강 조망권과 쾌적한 업무환경을 확보한 점도 주목된다.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는 일부 단지에서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또 주변에 노을공원, 하늘공원, 평화의 공원 등이 인접한 만큼 풍부한 녹지로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혁신설계도 눈길을 끈다.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는 입주사의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고려해 복층형 오피스를 구성했다. 입주직원들의 휴식과 여유를 위한 테라스 정원을 설계했다. 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한 대·중 회의실을 조성했다.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전 층에 폰 부스를 배치했다. 여기에 근로자의 편의를 고려한 샤워실과 지하 창고도 조성할 계획이다. 기세도 위본건설 회장은 “상암동과 인접한 덕은지구에서 선보이는 고품격 업무복합시설”이라며 “입주민들의 생활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을 넣고 휴게 공간도 설계에 많이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1(KB중앙타워 1층)에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