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전경. 사진=한국경제 DB
신세계 본점 전경. 사진=한국경제 DB
신세계가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3.3% 증가한 6조3936억원을 거뒀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2011년 이마트가 분할된 후 사상 최대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681억원으로 1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10.0% 급증한 5981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신세계는 보통주 한 주당 2000원(시가배당율 0.7%)의 기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신세계는 "별도법인 기타수익으로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의 합병(쓱닷컴)에 따른 주식처분이익(7867억원)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늘었으나 해당 처분이익은 현금 유입이 없는 주식 교환에 따른 것"이라며 "주식처분이익 영향 제거 시 배당성향은 전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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