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별세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 씨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그가 이날 오후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평안남도 순천 출생인 고인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입상해 데뷔했다.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연예부문(199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6년)을 받았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지는 남한산성에 있는 가족묘다. 발인은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