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누구나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경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없는 것은?

① 인플레이션에 따른 새로운 가격표 작성 비용이 들어간다.
② 실질이자율의 변화에 따른 소득재분배가 발생한다.
③ 재화들의 가격변화가 동일 시점에 일어나지 않아 생기는 상대가격의 왜곡이 발생한다.
④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 상승에 따라 현금 보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
⑤ 실물자산 선호가 증가하면서 금융 저축이 감소한다.

[해설]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면 명목이자율이 예상 인플레이션율만큼 상승하므로 실질이자율이 변하지 않아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소득재분배는 일어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면 명목이자율이 상승하므로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상승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현금 보유를 줄이게 된다. 기업은 가격표 작성 비용인 메뉴 비용이 발생한다. [정답] (2)

[문제] 다음 나열한 내용을 통해 관련된 용어를 고르면?

● 선물가격 급변동
●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한 시세 1분간 지속
●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

① 코넥스 ② 어닝쇼크 ③ 사이드카 ④ 트리플위칭데이 ⑤ 서티피케이션마크

[해설] 사이드카란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코스닥시장은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정시시키는 것이다. 1987년 미국 증시가 사상 최대 폭락을 경험한 검은 월요일 이후 선물 가격의 급격한 변화가 현물시장에 과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으며 한국에서는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사이드카는 발동 5분 후 자동적으로 해제돼 매매 체결이 재개되고, 하루 한 차례에 한해 발동된다. [정답] (3)

[문제] ㉠이 처한 상황에 대한 분석이 옳지 않은 것은?

㉠김갑순 씨는 2013년 7월 서울시 △△구 □□동에 위치한 84㎡ 아파트를 5억원 대출을 포함해 7억원에 구매했다. 그동안 이자만 1억원을 지불했고, 월급 600만원을 받으면 원금과 이자 400만원을 내고, 200만원으로 생계를 꾸려가야 한다.

① 금리가 상승할 경우 ㉠의 부담은 증가한다.
②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의 부담은 감소한다.
③ ㉠은 하우스 푸어(house poor)라고 불린다.
④ ㉠은 주택 구매로 인해 가처분 소득이 감소했다.
⑤ ㉠과 같은 사람이 증가할 경우 소비 감소로 경기가 위축될 수 있다.

[해설] 번듯한 집이 있지만 무리한 대출과 세금 부담으로 인해 실질적 소득이 줄어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을 ‘하우스 푸어’라고 한다. 하우스 푸어가 많아질수록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해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금리가 상승하면 하우스 푸어의 대출상환 부담이 늘어난다. 일반적으로 과도한 빚을 얻어서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집값이 상승하면 대출금을 갚을 수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집을 팔아도 대출 원금조차 갚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다. [정답]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