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취임…공식 업무 돌입
우병렬 신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13일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강원도정 사상 첫 기재부 출신 경제부지사이다.

도는 그동안 도 현안들이 기재부의 예산 타당성 조사, 사업비 협의 단계에서 발목이 잡혔던 것을 고려해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 경제부지사는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 공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미국 미시간대학원(석사) 등을 졸업했으며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법제처 법제관실, 기획예산처 예산제도과,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행정관, 외교부 1등서기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재정성과심의관, 대외경제국장, 경제구조개혁 국장, 정기전략 국장 등을 역임했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강원도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지역의 많은 분과 의견을 나누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