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녀 입시부정 의혹 제기' 전교조, 고발인 조사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대변인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1층 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특권층의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해 나 전 원내대표, 하나고 관련 김승유 전 (하나학원) 이사장을 고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지난 10월 24일 나 전 원내대표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아들의 서울대 의과대학 실험실 사용과 연구물 제1저자 등재 등 특혜 의혹, 딸의 대학입학 및 입학 후 성적 부여 특혜 의혹 등을 제기했다.
전교조는 또 당시 유력일간지 사장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자녀가 2014년 서울 하나고에 편입했는데 당시 편입시험 면접점수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상향된 점을 들어 해당 일간지 사장과 함께 하나학원 이사장이던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고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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