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그랩은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양투자조정부 청사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달식’을 열고 전기차 기반의 카헤일링(차량호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차량 호출 서비스에 사용될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20대를 그랩에 공급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내년 초부터 자카르타에서 시작된다. 현대·기아차는 그랩에 2억7500만달러를 투자하고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전기차 모델을 접목한 모빌리티(이동수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