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일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일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일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조합은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차량호출서비스 '타다'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의사당대로 산업은행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의 구간을 통과하는 버스 등 차량은 운행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조합은 이번 집회에서 타다 규탄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타다 아웃(OUT)' 레드카드 퍼포먼스와 초대 가수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조합 측은 이번 집회에 1만 5000명의 조합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질석 유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상운송행위 금지 입법안을 추진해온 김경진 무소속 의원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번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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