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객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이 지난 12일 충남 서천군에서 버스 정류장 환경개선 활동인 ‘빌드 스테이션’을 펼쳤다. 배차 간격이 길어 장시간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버스 정류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모터클럽이 기획하고 현대차가 지원했다.
-연비왕 선발대회, 서킷 주행 등 체험 현대자동차가 14일 인제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대형트럭 엑시언트 차주 및 동반인 40명을 초청해 '2019 엑시언트 드라이빙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드라이빙 페스티벌은 현대차가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연료효율과 주행에 민감한 대형트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자동차 운영 방법을 안내하고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서킷이라는 차별화된 공간에서 진행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먼저 참가자들이 이론 교육을 통해 습득한 연비 주행 요령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효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연비왕 선발대회'를 진행했다. 2019년 새롭게 출시된 엑시언트 프로를 인제스피디움의 가파른 직경사 구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우수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풍성한 경품을 증정했다. 이 외에도 대형트럭 엑시언트로 서킷 그룹 드라이빙을 진행해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서킷 체험 프로그램'과 조작성을 키울 수 있는 짐카나 및 주차 탈출왕이 진행됐으며 동반자도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저녁까지 이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 드라이빙 페스티벌은 대형트럭 엑시언트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연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현대 상용차만이 제공하는 복합 드라이빙 축제"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폭스바겐그룹, 람보르기니 매각하나?▶ 포르쉐, 마칸 EV에 타이칸 기술 심는다▶ [르포]암행순찰차, 언제나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오트론,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 개발 착수
-현대차 ADAS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 2세대 ADAS 통합제어기에 적용 현대오트론이 TT테크오토(TTTech Auto)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통합을 위한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현대차그룹의 장기 전략에 발맞춰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시스템에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차량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TT테크오토는 오스트리아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20여년 간 글로벌 완성차 및 제어기 업체들과 협력해 자율주행차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플랫폼을 개발해온 업체이다. 오트론이 개발하는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은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시스템을 위한 2세대 ADAS 통합제어기에 적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통합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1세대 ADAS 통합제어기는 MCU(Micro Controller Unit) 기반으로 구동되지만, 2세대 ADAS 통합제어기는 고도화된 인지, 판단, 제어 기능을 위해 고성능 프로세서인 CPU (Central Processing Unit)와 VPU(Vision Processing Unit)를 추가로 적용한다.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은 이러한 멀티프로세서 환경에서 일관되고 안정적인 스케쥴링, 통신, 동기화 등을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클래식 오토사 (AUTOSAR), ADAS 특화 모듈, 실시간 운영체제, 그리고 TT테크오토의 미들웨어(Middleware)까지 총 4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클래식 오토사는 MCU의 응용소프트웨어 실행을 위한 실시간 운영체제로 오트론이 2015년 개발 완료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현대기아차의 1세대 ADAS 통합제어기 및 100여 종의 바디편의 제어기에 적용됐다. ADAS 특화 모듈은 ADAS 통합제어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모듈을 연동하고, 각 소프트웨어 모듈을 통합하기 위하여 개발한 특화 모듈이다. 미들웨어는 MCU의 응용소프트웨어와 고성능 CPU/VPU의 응용소프트웨어 통신 시간을 연결해 응용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환경 간 원만한 통신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이다. 현대오트론 문대흥 대표이사는 "오트론은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에 신뢰성, 안전성 그리고 편의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TT테크오토의 미들웨어와 오트론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 통합 및 검증 기술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기술 선도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폭스바겐그룹, 람보르기니 매각하나?▶ 포르쉐, 마칸 EV에 타이칸 기술 심는다▶ [르포]암행순찰차, 언제나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스카니아코리아, 무상보증 3년에서 5년으로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