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우종 앤드류 유 한국다우케미칼실리콘 사장, 글렌 영 한국머크 대표, 이경범 에무겐프랑켄 대표. 한국머크 제공
왼쪽부터 우종 앤드류 유 한국다우케미칼실리콘 사장, 글렌 영 한국머크 대표, 이경범 에무겐프랑켄 대표. 한국머크 제공
독일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머크가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9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부는 외국인직접투자 기업 중 해당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 효과가 있는 기업에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머크, 한국다우케미칼실리콘, 에무게프랑켄 등 3개 회사가 표창을 받았다. 글렌 영 한국머크 대표는 “전자산업을 위한 기능성 소재는 물론 바이오산업을 위한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같은 새로운 영역에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머크는 1989년 한국에 법인 설립 후 최신 연구기술과 경험을 공유해왔다. 전자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 고품질 소재를 공급하기 위해 2010년 5월 한국에 첨단기술센터를, 2011년 10월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애플리케이션 합성 연구소를 세웠다. 2015년 5월에는 OLED 애플리케이션 센터, 2016년 10월 인천 송도에 M랩 컬래버레이션 센터를 열었고 연내 송도에 머크 생명과학 운영본부 기공식을 앞두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